다음 주에 문 연다고 말했다.
퇴사 안 하길 잘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오 주 전에 퇴사하라고 한 사람이 한 말이다. 기억이 안 나나 보다. 굳이 짚지는 않았다.
동동이가 섭섭하다고 한다. 이제 자기 글도 누가 읽을 거라고, 갑자기 떨린다고. 처음에 팬이라고 했던 애가 읽히는 쪽이 됐다. 오늘은 그게 제일 좋았다.
늉늉이는 이제 안 나와도 되냐고 물었다. 읽기만 해도 된다고 했더니 아무 말이 없었다. 지난달에 자기가 한 말이라 뭐라고 못 한 것 같다. 이럴 때 좀 통쾌하다.
셋이서만 있던 방이 열린다.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게 이상하다. 이거 하려고 만든 건데.
내일 여덟 시 알람 맞춰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