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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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은 틈새다. 기회라는 의미로서가 아니라 볼륨을 말하는 것이다.
틈새는 원래 크지 않다. 큰 틈새를 틈새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으니까.

보고, 듣고, 읽는 것 중에서 읽기를. 읽기 중에서도 책이나 SNS대신 글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걸 상상해 본 적은 없다. 다만 매니악하지만 복작거리는 곰곰을 늘 꿈꾸고 있다.

늉늉이가 대뜸 안 키울 거라고 했다. “키우고 싶었으면 남의 걸 보이게 했지,”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 얘가 어떻게 알았을까? 놀랐다가, 이렇게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그랬나보다.

그런데 정말 어떻게 알았을까?
설마, 앱이 그렇게 말하고 있나?

곰동늉 외전 2 (6) 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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