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의 일기
(5)

글을 읽는 시간을 판다고 했더니 기자가 나를 똑바로 응시한 게 기억난다.

이용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모르겠고, 무조건 오래 붙잡아두자는 생각과 글 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간을 제공하자는 생각이 맞섰다.

결론은 3시간. 그리고 주말이나 연차 쓴(?) 날을 위한 5시간.

앞으로도 계속 글을 읽은 시간만 팔 거다. 돈이 없지, 가오가 없는 건 아니니까.

곰동늉 외전 2 (5) 1p
곰동늉 외전 2 (5) 2p
곰동늉 외전 2 (5) 3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