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쳤어요, 라고 써버렸다.
보내고 나서 몇 초 동안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났다. 고쳤다고 하더라고요, 로 주워담았는데 그게 더 이상했다. 어디서 봤냐고 물어서 그냥 웃고 넘겼다. 웃는 게 제일 비겁하다.
늉늉이가 마지막에 이 사람 뭐지, 하고 남겼다. 그 한 줄이 계속 걸려서 화면 껐다가 다시 켜서 봤다.
말할까 하다가 오늘도 안 했다. 내일도 안 할 것 같은데, 이러다 영영 못 하는 거 아닌가.


곰곰을 만들면서 씁니다.
어제 고쳤어요, 라고 써버렸다.
보내고 나서 몇 초 동안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났다. 고쳤다고 하더라고요, 로 주워담았는데 그게 더 이상했다. 어디서 봤냐고 물어서 그냥 웃고 넘겼다. 웃는 게 제일 비겁하다.
늉늉이가 마지막에 이 사람 뭐지, 하고 남겼다. 그 한 줄이 계속 걸려서 화면 껐다가 다시 켜서 봤다.
말할까 하다가 오늘도 안 했다. 내일도 안 할 것 같은데, 이러다 영영 못 하는 거 아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