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의 첫 글에 붙일 그림을 내가 골랐다. 조용한 글이라 조금 시끄러운 그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늉늉이는 둘 다 시끄럽다고 했다.
검색창에 이름을 넣으면 글이 나온다. 제목을 넣어도 나온다. 그런데 누군가 글을 찾겠다고 이름을 직접 입력하는 장면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만들 때는 검색 결과가 몇 밀리초에 뜨는지만 봤다. 오늘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이름을 치는 데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를 봤다.
늉늉이는 제목을 몰랐고, 동동이는 기다리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