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의 일기
3화

읽기 화면의 기본값을 정할 때 회의를 오래 했다. 글자는 이만하면 큰지, 줄 사이는 이만하면 편한지, 밤에는 얼마나 어두워야 하는지.

결국 기본값 하나보다 바꾼 값을 기억하는 쪽이 낫다고 결론 냈다. 읽는 사람마다 편한 화면이 다르고, 어제 편했던 눈과 오늘 편한 눈도 다르다.

늉늉이는 새벽 한 시에 다크 화면을 찾았다. 동동이는 글을 크게 만들어 놓고 천천히 읽는다고 했다.

둘 다 맞다. 다만 나는 지금 글자를 제일 작게 해 놓고 있다. 퇴근 전까지 고쳐야 할 줄이 너무 많다.

곰동늉 시즌 2 3화 1p
곰동늉 시즌 2 3화 2p